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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이민구 깨어있는시민연대당 대표, 긴급재난지원금 확대 발언 비판

- 더불어민주당 긴급재난지원금 확대 발언은 국민의 아픔을 총선의 도구로 이용하는 비열한 행동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이민구 깨어있는시민연대당 대표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확대 추진’ 발언과 관련해 전 국민의 아픔을 총선의 도구로 이용하는 비열한 짓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미 당정 협의를 통해 어렵게 긴급재난지원금의 규모와 대상까지 결정되고 대통령의 입을 통해 발표된 사항을 당정 협의 당사자인 여당의 대표가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꾸고 국민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직도 긴급재난지원금이라는 명칭조차 지방정부와 통일이 안 되는 상황에 문재인 정부와 엇박자가 나고 있는 지방정부와의 갈등을 조정하고 공조를 통해 마련된 정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역할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정부와 여당의 합의 사항을 마치 정부의 결정이 잘못된 것처럼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꾸고 전 국민으로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것은 총선을 위한 선심성 발언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18세 이상 국민에게 1억 원씩 지급이라는 황당한 발언을 하며 이를 볼모로 당의 지지를 요구하는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의 발언과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민구 대표는 코로나 19로 전 국민이 힘들어하고 있지만, 대통령의 대처와 전 국민의 단합된 힘으로 이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의 아픔을 총선의 도구로 이용하지 말고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진정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