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도봉문화예술지원센터에 개성 있는 아티스트들이 모여 25일 ‘지역예술인의 밤’에서 종합 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도봉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이어지는 시리즈 공연으로 구는 도봉구만의 특색 있는 협동 창작음악극 제작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도봉문화예술지원센터의 소속 아티스트 광대상자, 뮤럽, 창앙상블, 은한 등 4팀이 하나의 종합 퍼포먼스 팀 ‘봉커스(도봉의 서커스)’를 결성해 복합장르의 퍼포먼스에 도전한다.
출연자들은 도봉구에서 각자의 입지를 다져온 아티스트들로, 야외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첫 공연인 ‘6월 지역예술인의 밤-봉순이의 신랑을 찾아서’는 25일 오후 3시에 도봉문예지 유튜브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된다. 도봉구청 홈페이지 내 상단에 위치한 ‘예술로(路) 희망을’ 팝업배너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봉구립소년소녀합창단 연습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라, 6월 19일부터 합창단 연습을 비대면 온라인수업으로 운영한다.
수업내용은 합창 발성 연습, 안무 연습, 이론 수업 등으로 구성되며,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레퍼토리를 선정하여 단원뿐만 아니라 합창에 관심 있는 구민들도 영상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도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온라인 연습 영상은 매주 금요일 16시에 유튜브 ‘도봉문예지’ 채널에서 볼 수 있으며, 도봉구청 홈페이지 상단에 있는 ‘예술로(路) 희망을’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만의 특색있는 협동 창작음악극을 통해 새로운 문화향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