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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서대문구, 심리·정서적 지원 필요한 어린이 대상 온라인 치료 서비스 진행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서대문구가 심리적,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온라인 미술·놀이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코로나19로 대면 상담이 어려운 상황에서 최근 2주 동안 ‘화면으로 만나는 꼼지락 교실’이란 이름으로 이를 추진했다.

 

청소년전문상담기관인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미술치료사와 놀이치료사가 각각 5명과 3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모바일 메신저의 영상통화 기능을 활용해 한 명에 2회씩 각각 40분 동안 1:1로 이뤄졌다. 이를 위해 구는 프로그램에 필요한 재료를 미리 각 가정으로 배달했다.

 

미술·놀이치료사들은 “대면 활동에 비해서는 다소 제약이 있었지만 학생들이 이미 학교 화상 강의에 익숙해져 있어 큰 불편함 없이 즐겁게 상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 학생은 “집에만 있어 답답했는데 선생님과의 대화와 미술·놀이 활동이 재밌어 다음에 또 하고 싶다”며 온라인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밝혔다.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귀영)는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개인상담, 심리검사, 부모교육, 미술 및 놀이 치료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온라인 교육과 상담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