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서울 종로구가 온라인을 무대로 양질의 평생교육 강좌를 주민들에게 제공해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그 일환으로 오는 8월, 숙명여자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와 함께 ‘말과 글이 있는 교양산책’을 운영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보다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숙명여대의 수준 높은 강사진을 활용하여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유튜브 채널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강좌의 운영기간은 8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이다. 신청자에 한해 유튜브 주소를 공유하고, 기간 중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언제든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의 종료 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 교육내용과 강사 만족도 등을 파악하고자 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대면 방식의 교육이 어려워진 요즘, 온라인에서 주민들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평생학습 강좌를 운영하게 됐다. 기존에 활발히 운영해왔던 관련 프로그램들이 연기되며 아쉬움을 느꼈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비대면 강좌를 꾸준히 운영해 평생학습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