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전라남도 나주 중흥에 위치한 대형 워터파크인 골드스파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40대 남성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252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중흥 골드스파에는 전국 관광객이 모이지만 인접한 광주 이용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물놀이장 전체 도면을 놓고 이용객 동선을 파악하고 CCTV를 분석해 자가 격리 대상을 선별하고 있다.
이용객이 워낙 많고 시설 내 이동도 잦아 대부분이 자가 격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워터파크 확진자와 접촉자의 동선도 시·도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하게 걸쳐 있어 확산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심우성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