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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경찰, 'LG전자 채용비리 의혹' 피의자 3명 소환조사...수사완료 시기 미정

부정채용 첩보 받은 경찰 지난 5월 LG서울역빌딩 내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인사팀 압수수색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LG전자 부정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피의자 3명을 최근 소환조사 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웹이코노미와의 통화에서 “최근 LG전자 채용 의혹과 관련된 피의자 3명을 각 1회씩 소환 조사했다”며 “향후 추가 소환 여부는 수사 중 필요에 따라 이뤄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규정상 피의자의 신원 정보는 확인해줄 수 없다”며 “참고인 조사 등 계속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수사완료 시기는 확정지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월 15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 내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인사팀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IT센터에 위치한 LG CNS 사옥에 다수의 수사관들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펼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직원 개개인의 PC 뿐만아니라 채점표 등 사내 서버에 기록된 전산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은 지난 6월 중순 경 LG전자 전직 사장인 A씨를 채용비리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LG전자 채용비리 의혹 수사는 부정채용 첩보가 경찰에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김필주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