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자녀의 행복한 내일을 채워주는 준비, 우리자녀 채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이 직접 제작한 생애 포트폴리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생애 포트폴리오는 부모가 장애 자녀의 성장 과정을 기록한 모음집으로 양육 경험과 사진 등을 담아 제작했다.
지난 10월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학부모들은 자녀의 이야기를 담은 생애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며 읽걷쓰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마지막 시간에는 완성된 포트폴리오를 전시하고 제작 경험을 공유하는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성장하며 경험한 사랑과 지원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매년 아이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싶다”라고 전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이번 생애 포트폴리오가 다른 장애 자녀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