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서보신 현대자동차 생산품질 담당 사장이 오는 8일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신형 그랜저의 엔진오일 누수 등 현대차 내연기관 품질문제로 국가 증인으로 신청했기 때문이다.
박 의원은 이미 21대국회 대정부질의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그랜저의 엔진오일 누수문제를 지적하며 강도 높은 질의를 펼친 바 있다.
20대 국회에서도 현대차의 엔진결함을 집중적으로 파헤쳐 강제 리콜과 검찰 수사를 이끌어내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서 사장은 2018년말부터 생산품질 담당을 맡아 현대차 품질문제를 총괄하고 있다. 국감 증인으로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우성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