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UFO와 외계인은 실제로 존재할까?

6월 25일 미국 정부가 ‘UFO 조사 보고서’를 공개한다. 미 정부 당국이 공식적으로 조사 결과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해군 조종사 등 미군에 의해 포착된 미확인 비행 물체 영상과 그 정체에 대한 의문은 끊임없이 제기되어왔다. 지난해 4월에는 국방부가 직접 해군 전투기 카메라에 잡힌 비행물체의 영상들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이처럼 미확인 비행물체에 대한 목격담이 이어지자 국방부가 작년 8월, 정보당국과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UFO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미 의회는 지난해 12월, 태스크포스가 조사한 자료를 180일 안에 의회에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작년 공개된 영상을 포함, 지난 20년간 목격된 120건 이상의 UFO 관련 자료가 25일 공개되는 것이다.

보고서 공개가 임박해지면서 미국 현지 언론들은 태스크포스에 참가한 익명 관계자의 말을 인용, 외계 활동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찾을 순 없었지만,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도 없다는 조사 결과를 전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일부 군사 전문가들은 포착된 미확인 비행 현상이 외계생명체의 방문이 아닌 러시아나 중국의 초음속 기술일 수도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는데.. 과연 미확인 비행물체의 진실은 무엇일까?

이번 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미 정부의 'UFO 조사 보고서'의 내용에 대해 자세히 짚어본다.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제 221회는 2021년 06월 26일 밤 9시 40분, KBS1TV에서 방송된다.

윤혜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