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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웹이코노미 방송]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원인도 모른 채, 점점 뜨거워지는 의문의 집 ‘그 이유는?’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13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순간포착’)에서는 원인도 모른 채, 뜨거워지고 있는 의문의 집과 정상을 향해 암벽을 오르는 ‘9세 클라이밍 소녀’ 권가은 양을 만나본다.

 

최근 제작진은 어느 순간부터 방이 찜질방처럼 변하기 시작했다는 제보를 받고 부산관역시로 향했다. 잠깐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를 정도의 더위에 보일러 가동을 의심했지만, 보름 전쯤 아예 보일러를 꺼뒀다고 한다. 가스 밸브를 잠그고, 보일러 전원도 차단했지만 여전히 뜨거웠고, 방 온도는 60도를 훌쩍 넘어서 방 벽지가 그을리고, 달걀이 익어갈 정도로 심각해졌다는데, 더 문제는 이 열기가 집안 곳곳으로 번져가고 있다는 것이다. 안방과 화장실, 주방, 작은방까지 달아오르고 있어 가정집의 실내온도와 비교해 2배 정도 높은 상태였다.

 

답답한 마음에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을 불러봤지만, 아직 원인을 찾지 못했다. 문제의 집에 세 들어 사는 할머니는 불안감에 쉽사리 잠들지 못하고, 전기 대신 손전등을 사용하며 수시로 바닥에 물을 뿌리는 생활을 이어오고 있단다. 그런 할머니가 걱정돼 집주인도 밤새 보초를 서는 상황인데, 여러 가설을 세워가며 함께 원인을 찾아가던 중 집 외벽에서 의심스러운 것을 발견했다.

 

보름 동안 점점 심해지는 뜨거운 집 미스터리를 해결할 수 있을지, ‘순간포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혜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