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BS와 KBS교향악단은 오는 7월 15일 목요일 오후 7시 여의도 KBS홀에서 해설이 있는 청소년 클래식 콘서트 공연을 연다. 온라인 생중계 되는 이번 공연은 KBS 공식 유튜브 채널 ‘KBS한국방송’, KBS 공식앱 ‘My K’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해설이 있는 청소년 클래식 콘서트 공연은 영화, 광고, 라디오에서 들은 적 있는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해설과 함께 듣는 한여름의 클래식 콘서트이다. 공연장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대면 공연으로 준비하고 있었으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고 연일 코로나 확진자가 급등하는 시기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관객들의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무관중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하였다.
프로그램은 영화 삽입곡으로 누구에게나 익숙한 모리꼬네 <미션> 중 ‘가브리엘의 오보에’, <시네마 천국> 중 ‘러브테마’, 알렌 <오즈의 마법사> 중 ‘무지개 저 너머(Over the rainbow)’부터 드라마 하얀거탑 삽입곡 ‘B rossette’, 장학퀴즈 프로그램 오프닝으로 익숙한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Eb장조 중 3악장’ 등 친숙한 음악으로 구성했다. 음악 교과서 속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의 재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휘와 해설은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신은혜’ 지휘자가 맡는다. 숙명여대와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에서 각각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한 신은혜 지휘자는 클래식 아카데미, 스쿨 클래식 등 다양한 기획연주와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해설이 있는 청소년 클래식 콘서트 공연은 매달 KBS홀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시청자 감사음악회>의 7월 클래식 공연이다. KBS는 시청자들에게 클래식 공연의 문턱을 낮추고 수신료에 보답하기 위해 KBS교향악단과 함께 매달 무료 클래식 공연을 열고 있다.
<2021 시청자 감사음악회>의 다음 공연은 KBS국악관현악단의 7월 국악 공연 ‘마음을 울리는 우리 소리 락(樂) 페스티벌’이다. , <함박 웃음으로 걷다. 뛰다. 그리고...> 등 신나고 흥겨운 우리 음악으로 구성된 국악 공연은 7월 28일 수요일 5시 유튜브 채널 ‘KBS국악관현악단’에서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윤혜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