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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라북도교육청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한다

건강상담, 안전보건 컨설팅 병행… 2028년까지 모든 기관 완료

 

(웹이코노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도 상반기 산업안전보건 통합 순회 점검’을 오는 5월 23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 점검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잠재적 위험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2019년부터 급식종사자, 시설관리원 등 현업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안전보건 의무이행을 위한 기술적 지도와 안전보건 업무 지원까지 확대해 ‘산업안전보건 통합 순회점검’으로 추진한다.

 

주요 검검 사항은 △산업안전보건법 준수사항 △현장 내 유해·위험요인 파악 및 개선책 안내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의결사항 이행 여부 △산업안전보건 의무이행 사항 △현업업무종사자 건강관리 등이다.

 

현업업무종사자의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순회점검 시 보건관리자가 건강상담을 진행하며,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산업보건의를 통한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저경력 업무담당자 및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지원을 위한 안전보건 컨설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올해 산업안전보건 통합 순회점검 대상은 점검 실적이 없는 기관, 산재발생기관, 산재발생위험이 높은 기관 등 180개며, 2028년도까지 도내 720여 개 교육기관에 대한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통합 순회점검은 단순한 근로현장의 안전 점검을 넘어 모든 근로자가 더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학생·교직원·근로자 모두의 생명을 보호하고,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