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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교육정책연구소, 2025년 제1회 교육정책 토론회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교육 의제 개발

 

(웹이코노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 환경의 변화를 분석하고 미래 교육 방안을 모색하고자 ‘학령인구 감소 대응 정책 의제’를 연구한다.

 

울산교육정책연구소는 25일 박상진홀에서 ‘2025년 제1회 교육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교육전문직원, 교직원 등 관계기관 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경남대학교 사회학과 양승훈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울산의 변화하는 위상과 이에 대한 교육의 대응’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양 교수는 산업도시인 울산의 과거와 현재의 발전된 모습과 앞으로 닥칠 위기 상황을 실증적 자료와 사례를 들어 전달했다.

 

양 교수는 학령인구 감소를 산업 위기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울산교육청이 지자체, 산업체 등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제시했다.

 

2부는 정책 토론으로 진행됐다.

 

교육정책연구소의 신윤범 박사가 인구통계학적 자료와 문헌 분석을 바탕으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 환경의 변화와 그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들을 제시했다.

 

이어 이호중 소장이 좌장을 맡은 자유토론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의 심각성, 학령인구 감소의 원인, 그리고 교육청이 해야 할 일 등을 놓고 참석자들 간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울산교육정책연구소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의제 개발팀’을 꾸려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교육 의제를 제안하고, 결과를 오는 12월에 보고서로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울산 초등 예비 소집 대상 학생은 8,022명으로 지난해 9,011명보다 989명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