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울산 남구 울산과학관은 제58회 과학의 날(4월 21일)을 맞아 지난 19일 과학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과학의 날 행사는 올해로 58주년을 맞는 과학의 날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을 만든 과학, 과학으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유아, 학생,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늦은 시간까지 과학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주요 행사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과학상상 그리기 대회’, 창의적 사고를 자극하는 과학체험 공간(부스), 과학 마술 공연 등이 운영됐다. 우리나라 대표 발명품과 앙부일구(해시계) 등을 주제로 전통 과학원리를 체험하는 만들기 행사도 진행됐다.
야간에는 밤하늘 천체관측 행사도 열려 참가자들은 4월의 행성과 별을 관측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새단장한 ‘우주로(路) 하늘정원’을 개방했다. 우주로 하늘정원은 1층에서 6층까지 이어지는 야외 정원으로 다양한 식물과 분위기 있는 조명이 어우러진 휴식 공간이다.
울산과학관은 매월 세 번째 토요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야간 개장을 운영하고 있다.
임미숙 관장은 “이번 과학의 날 행사 프로그램에서 마련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과학기술이 어우러진 체험으로 아이들이 우리나라 과학의 뿌리와 미래를 함께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