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이 2025년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7조 4,556억원, 영업이익 2,137억원, 당기순이익 1,667억원을 기록했다고 29 공시했다.
수주는 경쟁 우위 상품 중심으로 9조 4,3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연간 수주 목표 31조 1천억원의 30.3%를 달성했다.
가양동 CJ복합개발, 밀레니엄 힐튼호텔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과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 등 도시정비사업이 수주를 견인했다. 수주잔고는 98조 1,475억원으로, 약 3.2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한 7조 4,556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4.8% 감소한 2,13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초격차 기술 기반의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대형원전․SMR 등 에너지 혁신 전략과 데이터센터·수소와 같은 미래 성장 동력을 동시에 실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