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지역건설경기 보완방안' 후속조치로 올 4월 한 달간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매입신청을 받은 결과, 총 58개 업체 3,536호의 주택을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LH는 "매입심의를 통과한 주택이라도 매도희망가격이 매입상한가를 초과하면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며 "실제 매입할 주택은 가격검증 절차가 마무리되는 6월 말 이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LH는 "현장조사 5월, 매입심의 및 가격검증 6월, 하자점검 및 계약체결 7월 이후가 각각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