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하동군보건소는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6월 4일부터 11일까지 ‘2025년 영양플러스사업’ 하반기 신규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해소하고 식생활 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1년간 매월 개인별 보충 식품을 제공받으며, 그 외에도 영양교육, 가정방문 상담, 정기 영양평가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하동군에 주소를 둔 66개월 미만의 영유아 및 임신·출산·수유부이며, 빈혈·저체중·성장부진·영양섭취상태 불량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을 보유하고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80% 이하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단,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사업’의 조제분유 수급자 및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꾸러미사업’ 참여자는 중복 수혜가 불가능해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을 원할 경우 사전 유선 문의를 통해 예약 후, 예약된 날짜에 대상자와 함께 하동군보건소 1층 어린이 여성 건강사업실을 방문하면 된다.
방문 시에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임신·출산 증빙서류 등을 지참하고 영양위험요인 검사를 함께 받아야 한다.
상반기 사업에 참여한 김OO 씨는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개인의 영양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었고, 가정방문 영양상담을 통해 식생활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정민정 건강증진과장은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위험요인을 가진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 영양플러스사업이 대상자의 올바른 식생활 형성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