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오는 6월 5일부터 보건소에 등록된 재가 장애인과 암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이번 자조모임은 올바른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대상자와 가족 간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정서적 지지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하여 수면 위생, 이완 훈련, 피로 관리 방법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며, 스트레스 완화와 성취감 향상을 위한 다육이 만들기, 천연샴푸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자조모임은 6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서부보건소 방문간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부보건소는 자조모임 운영 외에도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 재활 및 건강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산정특례 기간 내의 암 환자에게는 영양제 제공 등 맞춤형 건강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이번 자조모임이 재가 장애인·암 환자와 그 가족들이 서로 정보를 나누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