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그룹이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ESG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한미그룹 사내에서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이 MZ세대 직원들 사이에서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히크만 주머니는 항암 치료를 받는 소아암 환아에게 삽입되는 중심정맥관(히크만 카테터)을 보호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필수 보조용품이다.
이번 활동은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임직원 10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으로 자리잡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랑의 헌혈’에도 관심과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그룹에 따르면 44년 간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기부한 헌혈증은 총 3,640매에 달하며, 누적 혈액량은 약 346만 8,800cc(1인당 320cc 기준)로 추산된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5월 14일 헌혈증 300매와 히크만 주머니 100개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라는 한미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미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5월 24일 평택시와 함께 도심 속 생물다양성 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경기 평택시 농업생태원에 ‘한미녹색숲 7호’를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