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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공공도서관, 특수학교와 연계한 '함께 책! 울림' 사업 전개

6월부터 12월까지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통합독서 교육 지원

 

(웹이코노미) 서울 은평구는 은평구립도서관이 장애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적 성장을 위한 통합 독서 문화 프로그램 ’함께 책!울림‘ 6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함께 책!울림‘은 은평청소년마을학교의 은평에듀리더 추진 사업이다. 은평구 공공도서관은 서울시 독서 문화 정책인 ’힙독 서울, 책읽는 은평‘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직접 찾아가는 캠페인 취지에 맞게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이번 사업은 은평구청의 지원 아래 은평구립도서관이 총괄도서관으로 관내 8개 공공도서관과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이 운영되는 초·중·고등학교가 연계해 운영된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도서관이 직접 찾아가는 현장 지원 활동 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도서관별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그림책 기반 독서 활동과 북아트, 컬러테라피, 클레이 등 예술 창작 활동을 결합한 참여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사업의 주요 목적은 장애 아동·청소년의 독서 접근성 향상, 자발적 독서 습관 형성, 자기표현력 강화, 그리고 사회성 발달과 독서 교육 지원이다.

 

특히 공공도서관이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독서 기반 정서 지원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도서관의 공공적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례로 주목된다.

 

은평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공공도서관이 정보·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 교육 복지 거점으로,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 아동·청소년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포용적 서비스 제공에 의의가 있다”며 “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다양한 주체들과 연계한 독서복지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