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거창군은 지난 5월 31일 거창스포츠파크에서 ‘2025년 거창군청소년어울림마당’의 첫 번째 행사인 ‘왁자지껄-청소년동아리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했으며, 청소년과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특히, 관내 25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해 과학, 환경, 미술, 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소개했으며,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빙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부채 만들기 등 체험 중심의 부스를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재율 거창군지역동아리연합회장(거창중앙고 2학년)은 “올해 처음 열린 행사에서 지역 동아리들이 각자의 끼를 마음껏 발휘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잘 준비해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순화 인구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 동아리를 홍보하고, 주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청소년어울림마당은 오는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문화·예술 체험 부스를 통해 청소년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2회 행사는 오는 6월 26일 거창죽전도시숲공원에서 ‘청춘썸머나잇’을 주제로, 청소년 공연 동아리들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