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이코노미) 김해시는 17일 시청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서 ‘2025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 8개사를 선정하고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축하와 함께 중소기업 R&D 지원정책에 대한 간담회도 진행됐다. 표종민 경남지방중기청 과장은 “기술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은 김해의 5대 전략산업(의생명·의료기기, 디지털물류, 스마트센서, 미래자동차, 지능형로봇)과 미래 기반산업(액화수소, 민군 MRO, ICT융합, 메타버스&콘텐츠, 식품) 관련 중소기업 중 연구 역량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공모에는 총 36개사가 참여했으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최종 8개사가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매출액에 따라 ‘도전트랙’과 ‘성장트랙’으로 나뉘며, 각각 최대 4천만 원과 1억 원의 R&D 기술개발 자금이 지원된다. 이 외에도 지방세 감면, 투자 네트워킹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선도기업들이 김해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주체가 되길 바라며, 시도 실질적인 정책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