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지난 18일 한림면 공단 주변 대량조리 배달음식점에서 ‘2025년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식중독 환자 발생에 대비해 신속 정확한 보고 체계 확립과 업무 담당자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함께 2025년 인제대학교 AI소프트웨어학과 RISE사업으로 개발 중인 식중독 모니터링 시스템 실증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달걀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가정해 훈련했으며 위생과, 감염병 관리 부서가 참여해 식중독 현장 대응 절차가 체계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훈련은 ▲식중독 발생 인지 ▲식중독 발생 보고(유선 및 QR코드 신고)▲식중독 원인 및 역학조사반 구성과 현장 대책회의 ▲원인 역학조사(식중독 모니터링 시스템 연계한 역학 조사링크 발송) ▲식중독 사후조치 순서로 진행됐다.
김민수 서부보건소 위생과장은 “김해경제의 한 축인 기업체 근로자들의 식중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