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담양군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야간‧미디어 콘텐츠 중심의 복합 관광지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에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박종원 도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20일 광주 동구 아이플렉스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호남정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담양군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관광활성화 방안’ 발제를 통해 담양 관광의 특화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박종원 의원은 담양군 관광전략 로드맵으로 ▴체류형 관광지 전환과 창업 및 정주기반 조성 ▴주야간을 아우르는 관광자원 개발 등을 제안했다.
이어, 세부 사업으로 ▴문화접목 야행 관광 공간 조성 ▴담관광스테이 확충 사업 ▴메타세쿼이아랜드 음악분수 조성사업 ▴담양호권 생태탐방로 및 미르교 조성사업 등을 주문했다.
또한, 활성화 전략으로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강화'와 '야간관광 활성화', '생활형 관광 청년 콘텐츠 도입', '지역 상권 및 주민 참여 연계', '교통 숙박 편의시설 확충' 등을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죽녹원, 영산강문화공원, 메타랜드, 미디어아트, 야간조명, 음악분수 등 ‘8夜 콘텐츠’ 기반 야행 관광개발을 강화해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관광 활성화를 통한 기대효과로 ▴생활인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및 정주기반 조성 등을 전망했다.
박종원 의원은 “담양 재방문율은 35.6%로 평균 이하를 기록해 관광객이 스쳐 지나가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체류형 야간관광 활성화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담양군이 더 살기 좋고, 더 머무르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