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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전 서구의회, 대전광역시 서구청 비리 의혹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회의 개최

위원장 신혜영 의원, 부위원장 강정수 의원 선출, 7월 25일까지 활동

 

(웹이코노미) 대전 서구의회는 23일 ‘대전광역시 서구청 비리 의혹 진상규명 특별위원회’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신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둔산1·2·3동), 부위원장에 강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을 각각 선출했다.

 

이어 24일 열린 첫 회의에서 활동계획서을 채택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2024년 서구청에서 발생한 비서실장 등 공무원의 입찰 비리 및 금품수수 사건과 관련한 의혹과 공직 윤리 훼손 정황 등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

 

위원회는 신혜영 위원장, 강정수 부위원장을 비롯해 손도선, 서다운, 최지연 의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7월 25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비리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과 자료 분석, 현장 점검 등을 통해 ▲특정 업체의 반복적인 계약 체결 ▲비서실장의 권한 남용 ▲선거캠프 출신 인사의 주요 보직 배치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입찰 심사 구조 개선과 외부 감사제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 방안도 함께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활동 종료 후에는 최종보고서를 본회의에 제출하고, 필요 시 관련 조례 개정 및 결의안·건의안 발의 등 후속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신혜영 위원장은 “구청 내 반복적으로 제기된 비리 의혹의 구조적 원인을 철저히 들여다보고,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며 주민의 권익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