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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외국인투자·국내복귀기업 협의회' 발족…규제 개선·고충 해소 기대

투자환경 개선과 고충 해소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웹이코노미) 구미시는 지난 24일 글로벌 산업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외국인·국내복귀기업의 투자 확대를 지원하고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회의실에서 ‘구미외국인투자·국내복귀기업 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번 협의회는 구미시에 입주한 외국인투자기업 및 국내복귀기업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조직됐으며, 규제 개선과 고충 처리 등 실질적인 애로사항 해결을 목표로 한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전문위원들이 직접 참석해 외국인투자 현금지원 제도 및 국내복귀기업 선정 조건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투자 규제 개선 및 기업 활동과 관련된 교통·환경 등 다양한 고충 사항을 수렴하고, 기업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도 함께 운영됐다.

 

현재 구미시는 2002년부터 외국인투자지역(1,684,127.3㎡)을 조성해 도레이첨단소재㈜ 등 25개 외국인투자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3,147명의 근로자가 생산 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아울러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총 39개 외국인투자기업과 6개 국내복귀기업이 자리잡고 활발한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외국인투자기업 및 국내복귀기업의 투자환경과 정주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규제 완화와 고충 해소를 통해 신·증설 투자를 유도함으로써 지역 내 신규 고용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영철 경제국장은 “이번 협의회 발족으로 관내 참여기업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