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지난 2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관개·농업 기계화대학교(TIIAME) 메카트로닉스 테크니쿰 초청 연수자들을 대상으로 특강과 시설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메카트로닉스 분야 교육과정의 역량 고도화를 위해 한국형 실무중심 기술교육 모델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주관은 계명문화대학교에서 맡았으며, 로봇캠퍼스는 우즈베키스탄 관계자들에게 국내 선진 직업교육의 현장을 직접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TIIAME 메카트로닉스 테크니쿰에서는 박티야르 쿠다야로프(Bakhtiyar Khudayarov) 학사부총장을 포함한 5명의 실무진이 방문했으며, 로봇캠퍼스의 실습장, 로봇기술 교육환경, 학과별 특화 교육과정을 견학했다.
특강에서는 ▲4차 산업 대응형 기술 인재 양성 전략 ▲로봇캠퍼스 운영 사례 ▲산학연계 실습 중심 교육 모델 등이 소개됐으며, 참가자들은 적극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상호 교육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박티야르 쿠다야로프 학사부총장은 “로봇캠퍼스의 체계적인 실습 환경과 최신 장비, 교육 프로그램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한국의 직업교육 체계를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내 메카트로닉스 교육의 질적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무영 학장은 “이번 방문은 기술교육을 통한 국제 협력의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해외 교육기관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직업교육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봇캠퍼스는 2개의 계열(로봇자동화설비계열, 로봇시스템융합계열)을 통해 4개의 학과(로봇기계, 로봇자동화, 로봇전자, 로봇IT)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산학협력 및 글로벌 인재교류 확대를 통해 산업 현장 맞춤형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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