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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의회 남재욱 의원“흔들림 없는 시정, 협력하는 의정 필요”

제1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내년 선거까지 창원시장 궐위에 당부

 

(웹이코노미) 남재욱 창원시의원(내서읍)은 30일 열린 제1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창원시장의 궐위에도 흔들림 없는 행정을 당부했다.

 

남 의원은 지난 4월 초 창원시장 궐위로 시정의 중심이 사라지고, 시민의 삶과 직결된 주요 정책과 사업이 표류할 위험에 놓여 있다고 했다.

 

창원시장은 내년 지방선거 때 선출될 예정이다.

 

남 의원은 “이럴 때일수록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책임을 다하는 것이 주어진 책무”라며 “각 부서장, 실무자 한 분 한 분이 주도적이고 책임감 있게 시정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 환경, 교통, 안전 등 시민의 삶과 가까운 분야는 더욱 세심하고 꼼꼼한 행정이 필요하다”며 “법과 원칙에 입각한 행정, 흔들림 없는 공직자의 자세로 시민의 불안을 신뢰로 바꿔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의회도 시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을 넘어 지금은 행정 공백을 메우는 보완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정치적 대립보다는 협력과 연대, 건설적인 논의와 실천이 지금 우리 의회가 보여줘야 할 모습”이라고 했다.

 

끝으로 남 의원은 “공무원은 흔들림 없이 시민을 위한 행정을, 의회는 협치와 상생의 정치를, 시민은 냉정한 판단과 성숙한 참여로 위기의 시기를 함께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