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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의회 한상석 의원“진해 동부 해양·조선 교육 인프라 시급”

제1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청년 정주·육성 여건 개선 강조

 

(웹이코노미) 한상석 창원시의원(웅천, 웅동1·2동)은 정부 공약으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창원에 해양·조선·물류를 아우르는 교육·산업의 새로운 거점을 만들어야 할 때라는 의견을 밝혔다.

 

한 의원은 30일 열린 제1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했다.

 

이날 한 의원은 진해신항 배후지역을 중심으로 해양·조선 산업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연구 인프라가 시급하다고 했다.

 

현재 창원시는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며, 올해는 64명을 대상으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 의원은 “진해신항과 배후단지 인력 수요가 수천 명 단위로 예상되는 것을 고려하면 고등교육 기반 대책이 필요하다”며 “산학융합형 캠퍼스 유치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창원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해양대학교, 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통산자원부의 공모사업에 참여하면 조기 실현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 강서구 미음지구를 예로 들어, 산업단지 내 캠퍼스관·기업연구관 등을 조성해 교육·연구·취업을 연계하는 구조로 정주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산학융합형 캠퍼스와 연계한 청년·외국인을 위한 비즈니스·문화복합시설 조성도 제안했다.

 

한 의원은 “올해 기준 창원 전체 외국인의 27%(5813명)가 진해 동부에 거주하고 있다”며 “정주 여건을 강화하고 인구 유입을 촉진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