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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엄마아기병원, 누적 분만 5,000건 달성

 

이대엄마아기병원(병원장 박미혜)은 2019년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 모아센터로 문을 연 이후 누적 분만 5,000건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월 31일 오후 11시 9분 2.94kg의 무게로 태어난 남아가 5,000번째 아이로 기록됐다. 병원은 지난 2일 지하 2층 중강당에서 ‘분만 5,000건 달성 기념식 및 병상확장식’을 개최했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매월 평균 150~160건의 분만을 실시하며, 6개월 만에 분만 5,000건을 달성했다. 늘어나는 분만에 맞춰 엄마아기병동은 기존 20병상에서 26병상으로, 신생아중환자실(NICU)는 21병상에서 24병으로 각각 확장했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적으로 케어하는 병원으로 산과와 함께 소아 관련 전문과 의료진들 모두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박미혜 이대엄마아기병원장은 “개원 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수 있었던 건 산부인과 의료진뿐만 아니라 고령, 다태아, 고위험 분만 등을 대비해 여러 진료과와 협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