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인천 동구는 모바일 기반 참여형 건강증진 사업 ‘우리 동네 챌린지’를 오는 7월 1일~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걷기 실천을 장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동구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관내 사업장에 근무 중인 직장인이며, 워크온 앱을 설치 후 ‘우리 동네 챌린지’ 메뉴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우리 동네 챌린지’는 참여자가 일상 속에서 실천한 걸음 수를 마일리지로 적립하고, 이를 지역 내 제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마일리지는 1걸음당 1포인트 적립으로, 하루 최대 2만 보까지 인정되며, 총 50만 보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누적된 마일리지는 앱 내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으로 전환되며, 쿠폰 사용 시에는 해당 제휴 매장을 직접 방문해 모바일 쿠폰을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 동네 챌린지’는 단순한 걷기 캠페인을 넘어, 주민의 건강을 증진함과 동시에 지역 상권의 소비를 유도하는 건강과 경제를 연계한 전국 최초의 모델이다.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의 기회를, 참여자에게는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본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 속 신체활동이 자연스럽게 증진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을 보인다”며 “많은 구민들이 참가하고 포인트를 소비함으로써 경제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챌린지 참여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동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생활팀 통합건강관리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