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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의회 유승연 의원, 북부권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 촉구

“대형차 주차 수요 비해 공급 태부족”

 

(웹이코노미) 유승연 대덕구의원(무소속, 회덕‧신탄진‧석봉‧덕암‧목상동)이 도심 내 대형차 밤샘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북부권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14일 제288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도심 내 대형차 밤샘주차 문제로 구민 불편과 민원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단속‧계도에도 최근 3년간 2023년 208대, 2024년 246대에 이어 2025년 상반기에만 206대가 단속됐다”고 밝혔다.

 

특히 유 의원은 “대형차 주차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면서 “지난 5월 기준 대덕구 등록 화물차는 대전시 전체의 20%(1만7359대)를 차지하는데, 산업단지와 물류창고 등이 위치하면서 대형차 이동과 주차 수요가 높은 편”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대전시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북부권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사업(주차장 230면)의 조속 추진을 거듭 강조한 뒤 “우리 구 공영차고지는 단 2곳으로, 각각 30면과 82면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투자가 어렵다면 공공주도 방식도 고려해 빠른 시일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대전시와 우리 구가 책임 있는 자세로 추진해 구민과 차량 운전자 모두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 의원은 “이번 임시회 기간 주요업무보고에서 의원 질의에 대한 서면보고를 약속했음에도 회기 마지막 날인 오늘까지도 제출하지 않은 부서가 다수”라면서 “반복되는 이런 상황은 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 관계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