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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웹이코노미 방송] SBS 'LOUD' 운명의 ‘캐스팅 라운드’ 박진영 X 싸이 선택받은 아마루, JYP 최종 결정 5.5% ‘최고의 1분’

박진영, 아마루 무대에 “소름이 쫙 끼쳤다. ’라우드’ 시작하고 제일 좋은 무대” 극찬
거듭된 이변…팬 투표 상위권 임경문, 예상 밖 ‘캐스팅 보류’
‘가파른 성장세’ 케이주, 사전 팬 투표 ‘부동의 1위’ 이계훈 제치고 1위로 ‘우뚝’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BS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 아마루가 진정성 어린 무대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최고의 1분’ 주인공이 됐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5라운드 ‘캐스팅 라운드’로 꾸며졌다. 박진영과 싸이의 본격적인 참가자 영입 전쟁이 시작되는 이번 라운드에서 두 기획사는 10명씩 캐스팅할 수 있다. 또한, 두 프로듀서의 선택을 동시에 받은 참가자는 역으로 기획사를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참가자들의 캐스팅을 위해 이승기가 ‘슈퍼 에이전트’로 나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놀라운 작사, 작곡 실력을 보여준 은휘, 다니엘 제갈이 두 프로듀서의 라우드 체어를 동시에 움직이게 했고, 두 참가자는 싸이의 피네이션을 선택했다.

이날 방송에는 임경문, 천준혁, 박용건, 조두현, 강현우, 윤민, 이예담, 오성준, 아마루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중 특히 아마루의 무대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꿈을 위해 홀로 한국으로 온 일본인 아마루는 딘의 ‘D(Half Moon)’를 선곡, 가족들을 향한 그리움을 여실히 담아낸 무대로 감탄을 자아냈다. 아마루는 깊은 감정이 돋보이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했고, 박진영은 “처음에 목소리가 마이크를 타고 나오는데 아무 가공이 안 된 자기 목소리인 거다. 척추를 타고 소름이 쫙 돋았다. 개인적으로는 ‘라우드’ 시작하고 제일 좋은 무대였다”라며 극찬했다.

 

이어진 결정의 시간, 두 프로듀서 박진영과 싸이 모두 기획사 실무진과의 상의 없이 아마루를 선택했고, 아마루는 JYP를 선택했다. 이날 아마루가 데뷔하고 싶은 기획사로 JYP를 선택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분당 시청률 5.5%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 밖에 아버지의 애창곡인 이문세의 ‘빗속에서’라는 의외의 선곡을 보여준 오성준, 에너지 넘치는 댄스가 주특기인 이예담이 두 프로듀서의 선택을 동시에 받았고, 두 사람은 피네이션을 선택했다. 또한 천준혁은 싸이의 선택을, 박용건과 조두현, 윤민은 박진영의 선택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반면 팬 투표 상위권 임경문과 자작곡을 선보인 강현우는 두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지 못한 채 캐스팅 보류석으로 이동하게 돼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사전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케이주가 ‘부동의 1위’ 이계훈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