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자유한국당의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비판과 관련해 "세계사적 큰 흐름에 한국당만 당랑거철의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북핵 완전 포기시 민간 자본 투자 관련 발언에 대해 "미국판 햇볕정책이라 평가하고 싶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직 한국당만 쇼라고 폄하하고 있다. 반성을 촉구한다"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이 햇볕정책의 정신이고, 폼페이오의 미국판 햇볕정책이 성공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한국당의 의원 사직서 처리 원 포인트 본회의 소집 반대를 두고 "국민 참정권보다 발목잡기가 우선인 한국당에 실망"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오늘 지방선거 출마자 사직 처리를 해야한다"며 "국회가 국민에 대한 도리를 이행하며 발자취를 남길 수 있도록 야당의 자중을 촉구한다"고 말했다.박진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