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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2021년 제3차 비금속광물위원회 개최

탈자 없는 탄소중립 위해 고 탄소 업종인 비금속광물업계에 관심 기울여야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1년 제3차「비금속광물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장인 이상훈 대한 광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임재현 한국 비금속광물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윤구현 한국유리 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은영 한국석회석 가공업 협동조합 이사장, 임권택 한국 석재 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비금속광물업계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는 최근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2030 NDC 상향등 탄소중립 동향과 중소기업 대응 경과를 공유하였고, 탄소중립 관련업계의 애로사항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일부 위원들은“최근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힘든 상황에서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으로 연·원료 전환, 각종 비용 상승 등이 불 보듯 뻔해 막막하다"라고 말했다.

 

다른 위원들은“탄소중립이 가야 하는 길인 것은 알지만 석회석, 시멘트같이 원재료 자체에 탄소를 포함하고 있는 업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목표 설정은 과도하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상훈 위원장은“비금속광물업계는 대표적인 고 탄소 업종이지만 실제 현장에서 얼마만큼의 탄소가 배출되는지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축 목표는 이미 정해져 있어선 후가 바뀐 느낌이다"라고 말하며, “가능하다면 현장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을 측정한 후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마무리했다.
다른 위원들은“탄소중립이 가야 하는 길인 것은 알지만 석회석, 시멘트같이 원재료 자체에 탄소를 포함하고 있는 업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목표 설정은 과도하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상훈 위원장은“비금속광물업계는 대표적인 고 탄소 업종이지만 실제 현장에서 얼마만큼의 탄소가 배출되는지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축 목표는 이미 정해져 있어선 후가 바뀐 느낌이다"라고 말하며, “가능하다면 현장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을 측정한 후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마무리했다.

양찬회중소기업중앙회혁신성장본부장은 “정부는 탄소중립 준비 대응력이 취약한 업종일수록 더 많은 지원으로 탄소중립 시대에 이탈하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라며, "업계는 취약한 업종일수록 탄소중립을 위한 시설이나 기술 개발 등에 필요한 사항을 더 적극적으로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