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동준 기자]
선악의 구별이 어려운 어린 아이는 반복적인 훈육을 통해 ‘해야 할 것’과 ‘하면 안 되는 것’을 배우게 된다. 수학공부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틀린 문제에 대한 철저한 오답 정리가 이루어져야 ‘하면 안 되는 실수’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을 배우게 되고, 실전에서 이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더원 학원은 이러한 요소를 가장 충실하게 지키는 대치동 수학학원 중 하나로 정평이 나있다. 일대일 개별지도 방식으로 수업하는 해당 대치동 수학학원은 장기적으로 재원하는 학생들이 많은 데다,
입소문을 타고 문의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늘어 현재는 입학을 하고 싶어도 당장은 어려운 상황. 때문에 이 곳의 뛰어난 수업력과 철저한 관리력을 조금이라도 경험하기 위해 여름방학특강으로 우회하여 등록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파워특강’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더원 수학 전문 학원의 방학 특강은 매 회마다 꾸준히 수강하는 학생들만으로도 조기 마감이 되어왔지만, 근래에는 신규생들이 정규 수업을 듣기 위해 일찌감치 여름방학특강을 선점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이 학원은 수학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 오답 정리를 철저하게 관리하기로 매우 유명하다. 학생 개인에게서 발생한 오답은 담임 선생님뿐 아니라 원장 선생님의 ‘매의 눈’도 함께 거쳐야 한다. 석연치 않은 부분이 보이면 학생이 완전히 이해했다고 판단할 때까지 반복적인 피드백을 실시한다.
숙제 관리도 마찬가지다. 담당선생님이 1차적으로 숙제 검사를 꼼꼼히 하지만, 최종적으로 원장 선생님의 확인을 받아야 ‘합격’ 사인을 받을 수 있다. 숙제 완성도가 미흡하거나 풀이 과정이 깨끗하지 않은 경우 이유를 불문하고 추가 첨삭이 진행된다.
이러한 수업 체계는 수학학원이라면 마치 당연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다른 학원에서 이 정도 수준의 관리를 경험하기란 흔치 않다는 것이 이 곳 학부모들의 의견이다.
대치동 수학학원 더원학원 측은 “깜빡하고 숙제나 오답정리를 안 가져왔다는 핑계를 대는 학생들은 우리 학원에서는 거의 없다”며 “엄격하고 원칙적인 성향의 원장님이 숙제 미 지참 시 부모님께 바로 확인전화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꾀를 부리지 않고 성실하게 공부 하는 분위기가 잡혀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강력한 학습관리를 원하는 학부모들이 주위의 추천으로 문의를 해온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철저한 관리로 더원학원은 중등부, 고등부 모두 매 시험마다 성적 우수자가 속속 배출되고 있다. 학원 측은 “1학기 중간고사에서도 성적 우수자가 연이어 배출된 만큼, 기말고사에서도 뛰어난 성적 추이를 보일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퇴원율이 매우 낮아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학원으로 이름난 탓에 시간표 확보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대치동 본원을 필두로 중계동 은행사거리, 분당 수내동 수학학원 더원학원도 역시 중등, 고등 학생들을 위한 탄탄한 소규모 학습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더원학원은 이달 23일부터 진행되는 여름방학특강 및 유학생, 지방생 개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다음 학기 준비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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