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기·전자·화학

한화시스템, 한화S&C 흡수합병해 '한화시스템'으로 새롭게 출범

시스템 부문 장시권 대표, ICT 부문 김경한 대표 각자 체제로 운영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한화시스템이 한화S&C를 흡수합병해 ‘한화시스템’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앞서 지난 5월 31일 양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존속법인을 한화시스템으로 하는 흡수합병을 의결한 바 있다. 한화시스템과 한화S&C의 합병비율은 1:2.0027968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00년 1월 11일 삼성전자와 프랑스 THALES-INTERNATIONAL과 지분합작으로 설립됐다. 지난 2016년 10월 10일 한화테크윈이 THALES-INTERNATIONAL로부터 당사 지분 50%를 추가 취득해 사명을 한화시스템 주식회사로 변경했다.

 

한화시스템의 경우 방산전자 국내 1위 기업으로 구축함 전투지휘체계, 열영상감시장비, 탐지추적장치, 레이다, 전자광학장비, 감시정찰, 전술통신 등 각종 첨단 군사장비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한화S&C는 네트워크 구축, 컨설팅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과 정보처리기술에 관한 전문서비스를 주로 운영하며 지난 2017년 10월 에이치솔루션(구 한화S&C 주식회사)로부터 물적분할에 의해 설립됐다.

 

통합된 한화시스템은 ‘시스템 부문’의 경우 장시권 대표이사가 ‘ICT 부문은 김경한 대표이사가 맡는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통합 한화시스템은 양사의 강점을 접목한 13개 시너지 영역을 통해 기존 사업의 고도화 및 신규 사업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시스템부문의 국방네트워크기술과 ICT부문의 데이터분석 솔루션 등을 결합해 지휘통제자동화시스템(C41)과 연계한 ‘무기체계첨단화’를 추진한다.

 

또 시스템 부문의 레이다‧센서 개발 역량과 ICT 부문의 시스템 통합(SI) 역량을 결합해 드론 관제‧감시 체계와 국방 자원‧전장 관리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사업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화시스템은 ▲방산전자 솔루션 고도화 ▲국방SI 솔루션 강화 ▲공공 인프라 솔루션 진입 ▲B2B솔루션 고도화 등을 추진해 10년 후인 2027년 매출 6조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필주 기자 webeconomy@naver.com

 





레저·여행·음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