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훈 기자] 부건에프엔씨㈜가 임블리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인플루언서인 임지현 상무를 향한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임지현 상무는 인기 인플루언서로서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하며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임블리 측에 따르면 임지현 상무는 인플루언서로서 악성 댓글도 일정 부분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해 법적인 대응을 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신분 확인조차 어려운 익명 악플러의 악성 댓글 수위가 점점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동일 인물로 추정되는 인물의 악의적인 댓글들이 반복적으로 올라왔다.
“죽어라”, “차에 치X라”, “쓰레기X”, “걍 뒤X라” 등 가족, 주변 지인을 향한 입에 담을 수 없는 댓글뿐만 아니라 “박럭키가 그X끼 X지던가 니가X져”의 임지현 상무가 임신 중에도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를 향한 악플들이 게재 되었다.
이에 해당 브랜드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여 국내 최고 전문 로펌을 통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임지현 상무 개인 SNS 계정을 통한 다양한 제보뿐만 아니라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 고의적으로 수치심과 모욕감을 느끼게 만드는 인신 공격성 발언, 악의적인 비방 및 게시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캡처와 문서 파일 등으로 자료화하여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또한, 임지현 상무 당사자와 주변 지인들 역시 큰 공포감 및 상처, 고통을 받았기에 이번 법적 대응을 통해 선처 없는 수사와 민사상 법적 대응은 물론 추가적인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 조치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터넷이나 SNS등 온라인이 활발함에 따라 공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악성 댓글의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며, 죄 의식 없이 만연하여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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