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연일 BMW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에쿠스 차종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오전 1시 40분 경 경북 상주시 남상주 TG 진입로 인근 갓길에서 에쿠스 승용차에 불이 나 운전자 A씨가 큰 부상을 입고 동승했던 신원 미상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따.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5대와 인력 수십여명 등을 투입해 30여분만에 진화했다.
상주경찰서와 소방당국은 주행 중 불꽃이 발생했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또 숨진 신원 미상자 1명에 대한 신원 파악에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9일 오전 7시 50분 경 경남 사천시 곤양면 남해고속도로를 주행 중이던 BMW 730Ld 차량에서 또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차량은 전소됐으며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
다행이도 운전자 B씨와 동승자 모두 졸음 쉼터에 차를 정차한 뒤 연기가 발생하자 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필주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