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훈 기자] C-LAB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을 위해 투자부터 단계별 사업화 지원, 글로벌 진출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C-LAB은 2015년부터 잠재력 높은 초기기업을 발굴하여, 지금까지 106개 기업을 발굴·배출했다. 106개사는 총 300억의 투자를 유치했고, 국내 매출액은 400억 원을 달성했다. 대구센터는 C-LAB 기업들의 꾸준한 성장을 위해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하여 부동산 시세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C-LAB 3기 빅밸류의 구름 대표는 졸업 이후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후속투자를 유치하고 TIPS에 선정 됐다. 또한 올해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시리즈 A의 후속투자도 진행되고 있다.
또한 2017년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C-LAB 4기 망고슬래브의 정용수 대표는 아이디어나 메모를 점착 메모지로 출력하는 소형프린터인 네모닉을 출시하여, 2017년 매출 80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규황 센터장은 "C-LAB 8기부터는 초기투자 1억, 추가투자 최대 5억으로 확대되는 만큼 우수한 창업기업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앞으로 대구센터는 투자·교육·멘토링뿐 아니라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 투자자들과의 교류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LAB 8기' 부터는 우수기업의 빠른 성장을 위해, 투자규모 및 보육기간이 확대된다. 최종선정 기업은 초기투자 1억 원을 포함하여, 최대 5억 원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받는다. 기존 2천 만원에서 5배 커진 규모이며 보다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을 위해 6개월에서 1년으로 보육기간이 확대된다.
한편, C-LAB 8기는 현재 온라인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달 29일 수요일 24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C-LAB 8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위해 ‘C-LAB 설명회’를 9일과 22일 19:00에 2회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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