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사천시가 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2022년 취약계층 질병예방검진(특수질병 및 뇌질환) 사업'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직장가입자 110,100원 이하, 지역가입자 104,500원 이하)로 지난해 검진을 받지 않은 사천시민이다.
특수질병 검진은 110명, 뇌질환 검진은 38명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삼천포제일병원, 삼천포서울병원, 하나병원 중 희망하는 곳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뇌질환 검진은 뇌혈관 정밀검사(MRA·MRI)이고, 특수질병 검진은 전립선암(남), 난소암(여), 갑상선검진,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 등이다.
취약계층 질병예방 검진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1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71명에게 10,720,000원을 지원해 특수질병 조기검진에서 61명(50.4%) 뇌질환 정밀검사에서 25명(28%)을 발견해 조기치료 유도 및 개인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절감에 도움을 줬다.
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질병예방 검진사업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