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2’의 파리와 라스베이거스 신규 토지거래 업데이트 이후 앞으로 토지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이는 두 지역 랜드마크 예상지가 최대의 관심사다.
22일 운영사 더퓨쳐컴퍼니에 따르면 유저들은 메타버스2 공식 카페를 통해 새로 거래 오픈된 파리와 라스베이거스 랜드마크 예상지를 추측하며 각자 소유한 토지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저들이 예상하는 파리의 랜드마크는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파리시청, 몽마르트 언덕 사크뢰쾨르 대성당 등이다.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 예상지는 스트래토스피어 호텔 카지노, 몹 뮤지엄, 램파트 카지노 등이 꼽힌다.
파리의 랜드마크 예상지에서 21일 오후 시점 기준으로 가로·세로 10m 크기 1타일 가격(메타달러 기준, 1메타달러는 미국 돈 1달러에 해당) 시세를 보면 ▲에펠탑 최저가 384.32, 최고가 2717.5 ▲루브르 박물관 최저가 0.4, 최고가 1600 ▲오르세 미술관 최저가 21.14, 최고가 34.36 ▲파리시청 최저가 0.40, 최고가 360 ▲몽마르트 언덕 사크레쾨르 대성당 최저가 12.82, 최고가 317.12로 각각 파악됐다.
같은 시점 라스베이거스 랜드마크 예상지의 1타일 가격(메타토큰 기준) 시세는 ▲스트래토스피어 호텔 카지노 최저가 1, 최고가 4096 ▲몹 뮤지엄 최저가 606.8, 최고가 1024 ▲램파트 카지노 최저가 84.29, 최고가 6270을 각각 기록했다. 조만간 이뤄질 메타토큰 상장은 개당 100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최저가가 최고가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경우는 소유자가 토지를 판매 상태로 올려놓지 않아 생긴 현상이다. 이는 메타버스2 서울·뉴욕 지역 런칭 초반 경복궁 최초 매수자가 매물을 내놓지 않아 오픈가인 0.1메타달러로 공시지가가 동결됐던 것과 같은 현상이다. 공시지가 동결 현상은 추후 랜드마크 발표 후 해당 토지 주변시세가 오르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더퓨쳐컴퍼니에 따르면 메타버스2는 지난 21일 오후 7∼8시 남·북부 라스베이거스와 파리 베르사유 궁전 일대를 추가 오픈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남·북부 라스베이거스와 베르사유의 모든 토지는 자원 토지를 제외한 일반 토지로 오픈됐다.
아울러 현재 서울‧뉴욕 전체 토지에서 이자 획득 방식이 업데이트 시점인 지난 21일 이후 파리와 같은 방식으로 변경된다. 변경 내용을 보면 판매 중 (이자 획득) 상태이지만 판매되지 않은 토지의 이자율은 매일 0.01%포인트씩 감소한다. 또 판매가 일어나면 이자율은 0.3%로 바뀌고 매일 0.01%포인트씩 줄고 최소값은 0.01%로 잡혔다.
그간 메타버스2는 자산 이자 제도로서,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판매 등록했는데 3일간 판매가 진행되지 않았을 때, 당초 구매금액의 0.1%씩 매일 이자를 일정하게 지급하는 방식을 유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