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SPA 패션 브랜드 ‘스파오(SPAO)’가 2018 핵심 전력 키워드로 ‘온라인 소통 강화’로 잡고 온라인 영향력 강화에 나선다.
이랜드 관계자는 “스파오가 지난 한해 동안 SNS채널을 통해 선보인 다양한 콘텐츠들이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연간 누적 2억뷰를 달성했다”며, “온라인 채널을 통한 고객과의 소통이 브랜드가 나아갈 방향을 잡아주는 좋은 나침반 역할을 해주는 만큼, 올 한해는 한층 더 온라인 채널 강화를 통해 고객과 소통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스파오는 지난 한해 동안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며 고객과의 소통에 집중했다. 단순 제품 홍보 차원이 아니라 상품 디자인을 고객이 직접 결정하기도 하고 콜라보레이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면서 고객과 만들어가는 콘텐츠를 도입했다.
그 결과, 스파오 블로그의 하루 방문자는 기존 2천여 명에서 2만여 명까지 늘어났다. 스파오 공식 페이스북 채널의 팔로워도 26만 명 까지 늘어났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콘텐츠는 지난 해 9월 선보인 ‘스파오X어드벤처타임’ 콜라보레이션 상품이다. 게시물 노출 1,300만, 추천수 14만에 달하며 2일간 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스파오 관계자는 “고객과의 소통 폭이 넓어지니 콜라보레이션 상품 라인도 눈에 띄게 다양해졌다”며, “기존 포켓몬과 마블 캐릭터 라인에 집중됐던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이 짱구, 빙그레, 어드벤처타임, 의 베어 베어스, 라인프렌즈 등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콘텐츠들로 탄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스파오는 올해 ‘V-커머스(VIDEO COMMERCE)’ 콘텐츠를 활발하게 제작해 재밌고 알찬 영상들을 고객의 니즈에 맞춰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SNS채널을 통해 진행됐던 고객 설문조사와 디자인 선호도 조사도 한층 더 활발하게 진행해 상품화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스파오가 현재 운영중인 온라인 공식채널은 카카오플러스친구,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다. 파워블로거와 페이스북 페이지 등 다양한 정보 체널들과 교류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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