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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창원특례시, '자족형복합행정타운조성' 본격화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창원시는 14일 마산회원구 회성동 396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창원 자족형복합행정타운 도시개발사업이 지난해 12월 30일 실시계획인가고시 됐고, 올해 상반기 보상협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자족형복합행정타운은 마산회원구 회성동 70만3954㎡ 부지에 총사업비 626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3월까지 행정과 주거 기능을 합친 복합행정타운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동주택 5930세대(분양 3,650 임대 2,280) 등 주거용지 29만1196㎡(41%)와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용지 41만2758㎡(59%)를 비롯해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창원검찰청 마산지청, 마산회원구청 등 13개 공공기관이 들어설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시행자인 특수목적법인인 창원자족형복합행정타운(주)는 지난해 12월 실시계획인가 내용을 바탕으로 금년 상반기에 보상협의를 착수하고 하반기에는 공사를 착공해 2026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감정평가결과 예상보다 높은 보상비로 인해 보상절차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사업성 재검토 및 재원확보 방안 마련 등을 통해 올해0 상반기에는 주민들이 사업 진행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보상절차가 이행될 예정이다.   

 

김동환 도시개발사업소장은 "회성동 일대 지역주민의 숙원인 자족형복합행정타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거 안정과 도시 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