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훈 기자] 한국 중소기업의 중국진출 프로젝트인 한중무역교류단의 '제1회 '위챗마켓 수주대전'이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박3일 동안 베스트웨스턴 서울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28일 행사를 주관한 업체 관계자는 중국 10억 인구가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최대 플랫폼인 '위챗마켓'의 해외바이어들이 한국 중소기업들과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협력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9시 사회로 나선 배우 김용훈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제1회 '위챗마켓 수주대전'은 온데이 코스메틱, 글로본, 해피 코스메틱, 다위월드, 휴럼 등 국내 업체가 참여해 수출입 상담회, 기업설명회, 1대1 미팅 등 중국진출을 위한 다양한 공략과 노하우로 채워졌다.
이날 행사에서 아시아경제TV 김현우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행사를 개최하기까지 광동TV와 많은 대화를 통해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중국에서 온 웨이상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참가한 웨이상들은 중국 최대 플랫폼 위챗에서 엄선한 웨이상들로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과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웨이상들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질적으로 성장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수주대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환영사를 마쳤다.
축사로 나선 중국 국영매체 광동TV 총감독은 ”중한무역을 위해 아시아경제TV와 많은 노력이 있었다"라며 "이러한 가운데 플랫폼이 완성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웨이상을 통해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한국의 우수한 자원들과 경쟁력이 위챗이라는 도구를 통해 중국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참여 업체의 제품 설명을 시작으로 중국시장 공략법, 시장 진출을 위한 방법론과 웨이상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능동적인 미팅으로 참여 업체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제1회 '위챗마켓 수주대전'에 참여한 한국 기업은 코리아나, 온데이 코스메틱, 글로본, 해피 코스메틱, 바이오리더스, 가포넷, 소울 코스메틱, 바이크림, 렛어셀, 코스앤코, 신데렐라JP코스메틱, 리봄화장품, 김중현, 화인룩, 루안, 그립, 듀이트리, Urbanlook, 다위월드, 코스맥스, 휴럼, 마이산발효밥, 지엘바이오테크, 을지생명과학, 현성바이탈, 캡틴앤크루즈 등 총 27개 업체가 참여해 수주 또는 합작사업을 위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이번 '제1회 '위챗마켓 수주대전'은 한국과 중국간 사전 정보교류를 통해 선정된 중국의 위챗마켓 바이어와 한국의 제조업체만 참석, 실질적인 바이어 미팅 형태로 진행되며 일반인 출입은 통제된다.
또한, 한국 참여 제조기업 검증은 아시아경제TV가, 중국측 참여 바이어의 검증은 행사 주관사인 중국 국영매체 광동TV가 각각 맡아 진행한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