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훈 기자] 40년의 역사를 가진 대구·경북 보건의료복지계열 특성화 대학인 김천대학교의 치위생학과가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으로 취업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983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김천대 치위생학과는 매년 우수한 인재를 배출, 전국 임상치과병(의)원 및 보건소와 관련 유관단체 등에서 치위생학계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 2013년에 이어 2015년 국가고시에서도 응시자 전원이 100% 합격하며 구강보건인재 양성의 특성화 명문학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약 40명의 소수정예로 1:1 학생지도 및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하는 김천대 치위생학과는 치과위생사 면허증 취득을 기본으로 △병원 코디네이터 자격증 △BLS Provider 자격증 △병원사무관리사 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이 경쟁력 있는 전문직업인이 되도록 돕는다.

또한 학과 내 자체적으로 전공 및 연구동아리를 활성화하여 전공봉사활동, 학술제 개최, 연구논문지도 및 학술대회 포스터 발표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김천대 치위생학과 관계자는 "치과병원의 대형화와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 확대로 전문적인 치과위생사 양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현실에서 전국적인 대학병원, 종합병원치과, 치과전문병원과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으로 유기적 네트웍을 구축함으로써 다양한 취업처를 확보하고 있다"며 "특히 현장(임상)실습, 병원실무, 현장체험을 통한 수요자 중심 인력양성을 위한 현장실무 중심의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치위생학과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은 치과위생사 면허증, 병원사무관리사, 치과코디네이터 등이 있으며, 졸업 후에는 치과임상기관(치과의원, 치과종합병원, 대학 부속병원, 기업체 의무실 내 치과, 구강검진센터), 보건기관(보건소 구강보건실, 보건(지)소 치과실, 학교구강보건실), 구강보건 관련업체 및 시설(구강위생용품 제조회사, 의료보험관리공단) 등으로 취업의 문이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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