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훈 기자] 예전엔 단순히 운동을 업으로 하는 보디빌더나 피트니스 모델 등이 섭취하던 헬스단백질보충제, 하지만 점점 외모에 대한 관심도와 자신의 삶을 중요시 여기는 이들이 늘어나게 되면서 많은 이들이 헬스보충제 또는 헬스보조식품 등을 통한 근육량 증가나 다이어트 또는 살찌우기와 같은 효과를 위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단백질보충제가 일반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이에 따라 수많은 헬스보충제 관련 업체들이 다양한 보충제를 쏟아내고 있는 실정이기에 보충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운동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은 더욱 단백질보충제 부작용에 노출되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나 단순히 단백질만을 농축한 보충제의 맛은 섭취해본 이들이라면 당연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꾸준한 섭취를 해야 하는 단백질보충제의 섭취를 어렵게 만들 정도의 고역스러운 맛이기에 소비자들의 기호와 풍미를 위해 또는 생산비용의 절감을 위해서 여러 업체에서 인공향과 감미료를 적절히 배합하여 출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군다나 운동을 하는 이들의 심리 또한 고생하며 운동한 후 보충제라도 맛있게 먹고 싶은 마음에 또는 살을 찌우는 목적으로 한 이들은 입이 짧다는 이유로 맛있는보충제를 찾는 모습을 보이는데, 인공향과 감미료가 들어가 있는 맛있는보충제의 실상을 들여다보면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은 물론이거니와 기껏 공들여 한 운동이 수포로 돌아가도록 만들어 져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인공감미료는 어떤 것일까?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적은 양으로 단맛을 내도록 공장에서 만들어 낸 화학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적은 양으로 단맛을 내기 때문에 당연 칼로리의 수치는 낮아질 수밖에 없다.
인공감미료가 인체에 많은 해를 끼친다는 것은 이미 많은 실험과 학술자료를 통해서 쏟아져 나왔는데 맛있고 칼로리가 적다던 인공감미료는 뇌에서 계속 단맛을 당기게 하는 부작용이 발생될 수 있다.
그 이유는 단맛은 강하지만 칼로리가 낮아 뇌에서 부족한 칼로리를 계속해서 원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다이어트를 하려고 또는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 섭취한 인공감미료가 반대로 비만을 불러오거나 심각할 경우 당뇨까지 발생시킬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손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유명 헬스보충제 속 인공감미료를 살펴보면 아세설판, 수크랄로스 이 두 가지가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인공감미료의 성분이다.
먼저 ‘아세설팜(Acesulfame)’은 아세토 아세트 아미드라는 위험한 물질로 소화되어 갑상선 질환을 불러올 수 있다. 다음으로 ‘수크랄로스(Sucralose)’ 역시 80%정도는 소화할 수 있지만 나머지 성분은 인체에서 소화하지 못하게 되고 몸에서 독성으로 남게 되어 많은 질병을 유발시킬 수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인공감미료의 사용보다는 차라리 설탕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고 설명한다. 설탕의 경우 열량은 높지만 운동으로 태울 수 있는 성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건강한 보충제섭취를 위해서 소비자들은 어떠한 맛과 향도 나지 않아 섭취하기 고역스러운 순수 농축 단백질보충제를 섭취해야 하는 것일까?
물론 그 대안은 있다. 인공감미료가 아닌 자연감미료의 사용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스테비아’라는 성분이다. 단맛은 설탕보다 높지만 칼로리는 낮고 스테비아의 잎을 말려 가루화 하거나 정제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건강한 몸과 예쁜 몸매를 위해서 섭취하기 시작한 단백질보충제라면 맛있는보충제를 찾거나 가성비를 따지기보다는 섭취 시, 성분에 대한 꼼꼼한 확인을 거친 후 섭취를 진행하여야 몸을 망치지 않고 건강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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