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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KOTRA, 한국벤처투자·BMW Startup Garage와 ‘BMW 오픈이노베이션 피칭데이’ 개최

스타트업 선발해 BMW 독일 본사 방문
기술실증(PoC) 프로젝트 수행 논의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OTRA(사장 유정열)와 한국벤처투자(대표 이영민), BMW 스타트업 개러지 코리아(Startup Garage Korea)가 21일 서울 강남구 SETEC 1관에서 ‘BMW 오픈이노베이션 피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BMW 스타트업 개러지 코리아에서 미래차 개발, 제조공정 혁신, ESG 경영 등 BMW 그룹 전체의 혁신을 도울 수 있는 한국 스타트업을 찾으면서 시작됐다. 이를 위해 KOTRA, 한국벤처투자와 힘을 합쳤고,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사가 참가해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피칭데이 행사에서는 △AI 시스템 반도체 개발업체 D사 △친환경 가죽 시트 및 가죽실 제조사 A사 △클라우드 기반 VR 및 메타버스 솔루션 I사 △AI 활용 음악 및 라디오 추천 솔루션 I사 △디지털 ID 인증 및 보안솔루션 S사 등의 스타트업이 무대에 섰다.

 

피칭내용은 녹화를 통해 BMW 본사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치게 된다. 최종 심사를 거쳐 선발된 스타트업 약 5개사는 6월 29일 독일 뮌헨에 소재하는 BMW 그룹의 연구혁신센터를 직접 방문해 IR 피칭행사와 부스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때 참가한 스타트업은 BMW 그룹 내 관련 사업부서와 함께 기술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PoC(Proof of Concept, 실증)의 진행 가능성을 논의하게 된다. KOTRA와 한국벤처투자, BMW 스타트업 개러지 코리아는 한국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이 실제로 BMW 그룹 전반에 도입돼 래퍼런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줄리안 클라우스(Julian Klaus) BMW 그룹 코리아 테크놀로지 오피스 총괄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된 다양한 기술의 한국 스타트업들이 BMW의 디지털 혁신에 힘을 크게 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기회가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매우 중요하다”며 “KOTRA는 앞으로도 우리 스타트업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