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차미혜 기자] 평균 수명 100세 시대가 열리면서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치아 건강은 단순히 먹고 말하는 것에만 영향을 끼치지 않고 노인들의 치매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도 발표됐다.

일본 큐슈대학교의 연구팀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0세 이상 노인 1566명을 대상으로 치아 건강과 치매발병에 대한 관계를 조사한 결과, 치아가 20개 이상 있는 노인(성인 치아 28개)에 비해 치아가 1~9개 있는 노인에게서 치매가 발생할 확률이 81%나 높았다.

은평타임치과의원의 이정교 원장은 “치아는 저작기능과 말하기 기능, 미적 기능 외에도 치아를 사용하면서 뇌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기능도 한다”며 “이가 없는 상태가 지속될 경우 음식을 잘 씹지 못하고 그로 인해 뇌로 공급되는 혈액량이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어르신들의 치아건강이 치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에 임플란트 시술을 문의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다행히 지난 7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의 임플란트 시술의 본인부담금이 50%에서 30%로 크게 줄어들어 임플란트 가격 부담도 덜게 됐다. 그러나 이 혜택은 평생 1인당 2개의 치아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첫 시술시에 부작용이나 재시술 걱정 없이 완벽하게 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신내 치과 은평타임치과 이정교 원장은 “어르신들은 치과치료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에 정확하고 빠른 수술, 그리고 가능하면 발치 즉시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임플란트 재수술의 경우 기존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새로 심어야 하는 고난이도 수술이므로, 풍부한 경험을 갖춘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시술은 정확하고 신속하며 무절개 시술로 아프지 않게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3D 컴퓨터 모의 시술로 임플란트를 심기 전에 미리 심는 위치와 깊이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수술 시간도 짧아지는 효과가 있어서 환자들의 고통이 현격하게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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