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는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재난현장관리단 조직을 신설하고 안전분야 감찰 추진, 지능형 CCTV구축, 원-클릭 재난전파시스템 구축·운영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지능형 CCTV는 관제구역 영상에서 상황발생을 자동으로 분석해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핵심기술은 사람, 사물의 행위를 정확하게 식별한다.
또한 지난 7월 특허등록을 완료한 ‘원-클릭 재난전파시스템’은 지진 발생 등 예측할 수 없는 재난상황에 대비해 시민안전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재난정보를 조기에 시민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원-클릭 재난전파시스템’ 구축·운영을 통해 국가비상사태, 태풍, 폭우, 폭설, 폭염 등 재난유형별 전파 시나리오에 의해 재난문자, 방송사, 알림톡, 학교 원격재난방송, 주민센터 옥외방송, 공동주택 댁내방송 등에 재난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그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민선7기 시정에서 지향하는 ‘가족이 행복한 건강 안전 도시 부산’을 위해 안전취약 분야에 대한 사전적·예방적 감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위해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도록 하고,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민체감형 사업 추진으로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했다.박진 기자 webeconomy@naver.com